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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쉴더스 투자 체크
    주식일기 2022. 5. 4. 00:06

    미래: 글로벌 IT기업 IBM은 지난해에만 1700명의 사이버 보안 인력을 뽑았다. 올해도 이미 600건 정도의 채용 공고를 냈다. 크리스 맥커디 IBM 글로벌 시큐리티 총괄은 “올해도 비슷한 수준으로 뽑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IBM이 계속해서 보안 인력을 뽑는 건 그만큼 이 분야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로 인한 원격 근무 등으로 보안 위협이 늘어난 영향도 컸다. 고객의 보안을 위해서도, 자체 보안을 위해서도 끊임없이 인재를 끌어들여야 하는 것이다. 매년 20억달러 보안에 투자중 이다. 

    신설될 대통령 직속 국가사이버안보위는 민·관·군 등으로 분산돼 있는 사이버보안 지휘체계를 하나로 통합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운영체계나 기관별 역할 등을 규정한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각급 기관별 협력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인수위 2021년 기준 126000억원가량의 국내 보안 시장을 2027 20조원 규모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 

    ( 2026년까지 10만명을 키우겠다는 방침)

     인수위는 디지털자산 인프라 및 규율체계 구축도 포함시켰습니다. 디지털자산 기본법은 투자자 신뢰를 토대로 가상자산 시장이 책임있게 성장하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사이버 보안은 성장한다. 

     

    사이버보안은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큰이슈가 됐을 만큼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 

     

    SK쉴더스의 공모주식수는 총 27,102,084주로,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31,000원에서 38,800원이다.   시총 2조8천억~3조 5천억 이다.    공모 후 주주 비중은 최대주주(SK 스퀘어) 53.0%, 기존주주(블루시큐리티인베스트먼트) 17.0%, 우리사주조합 6.0%, 공모주주 24.0% 이다.

     융합 보안 사업과 세이프티&케어 사업이 국내에서도 비교 기업을 찾기 힘든 SK쉴더스의 독보적인 사업이고, 이 영역에서도 기업 가치를 더 인정받아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            

     

    SK쉴더스는 다음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 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해 6일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일과 10일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같은 달 19일이다.

     박진효 최고경영자(CEO)도 재무적 성과와 관련해 뛰어난 수익성을 강조했다. 그는 "SK쉴더스의 EBITDA는 2020년 3천540억 원에서 지난해 3천820억 원으로 상승했으며, 앞으로 상승세는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신사업들 모두 플랫폼 기반의 구독형 비즈니스 모델이라 규모의 경제가 빨리 만들 수 있고 고정비 레버리지 효과가 급격히 커지게 되는 구조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CEO는 "외부에서 SK쉴더스를 단순한 보안 회사로 바라보는 것이 아쉽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진정한 사업 역량과 전 세계 유일무의한 무의한 '라이프케어 플랫폼'으로서의 성장과 수익성, 안정성을 함께 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기업이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이는 이익창출 능력을 보여주는 EBITDA 수치를 근거로 고평가는 아니라며 반박했다. 현재 상장 기업 중 물리보안 1위인 에스원과 사이버보안 1위인 안랩을 합친 것보다도 SK쉴더스의 EBITDA 마진이 높다는 설명이다. 또, 물리보안뿐 아니라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세이프티&케어 등 신성장 사업을 동시에 영위하는 유일무이한 사업자라는 점을 감안해 기업 가치를 평가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SK쉴더스는 이날 상장 후 비전과 사업 계획도 공개했다. 

    SK쉴더스는 현재 ▲사이버보안(인포섹) ▲융합보안(SUMiTS) ▲물리보안(ADT캡스) ▲세이프티& 케어 등 4대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을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 전망: 핵심 사업인 사이버보안은 연 평균(2019년~2021년) 16.4%의 성장을 달성하고 있는 압도적인 국내 1위 사업자다. 캐시카우인 물리보안 사업은 코로나19로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 연평균 4.1%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했다. 융합보안과 세이프티&케어 사업은 각각 90.1%, 68.2%의 폭발적인 연평균성장률을 보였다. 

    회사는 이 중 사이버보안과 융합보안, 안전 및 케어 사업을 3대 신성장 산업으로 보고 있다. 3대 산업의 매출을 지난해 41%에서 올해 50%, 2025년 60%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IPO를 통해 마련한 자금은 클라우드 보안 기업 M&A, 연구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사용할 계획이다.

     

    박 CEO는 "공모한 자금은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기업에 대한 M&A를 추진 중이고, 연구개발, 기술인력 영입에도 활용할 계획"이라며 "공모자금을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에 활용하게 되면 우리가 영위하고 있는 모든 사업에 대해 경쟁력을 높이고, 우위를 점하고, 신성장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또한 SK그룹 내 핵심산업인 반도체, 바이오, 베터리, ICT 영역에서 융합보안 사례, SK텔레콤.브로드밴드와 결합 상품,마케팅협업을 통해 가입자 확대, SK계열사와 전방위적 협업으로 3년간 고객규모를 4배이상 확대했다. 

     

     사이버 보안의 향후 사업에 대해 "보안 관제, 컨설팅 이외에 업계에서 니즈가 커지고 있는 크라우드 보안, 모바일 케어 서비스가 사이버 보안 성장을 이끌 것이라 생각한다. 또 메타버스와 NFT도 기본적인 인프라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의 역할을 할 것이다.

     

    구독 기반의 사업으로 SK쉴더스의 '넥스트 빅씽'이 될 것"이라며 "무인화 같이 빠르게 성장하는 부분을 중심으로 성장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견인할 계획이다. SK쉴더스는 현재 미국, 중국, 헝가리 시장에 현지 법인 또는 지사를 설립해 해외로 사업을 확장하였으며, 베트남과 일본 시장은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최근 구글이 SK쉴더스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는 보안 기업 맨디언트를 54억달러(약 6조6700억원)에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회사의 역대 인수건 중 모토롤라모빌리티(125억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였다.

     

    SK쉴더스는 지난 21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사옥에 위치한 사이버보안 관제센터 '시큐디움(Secudium)센터'를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국경도, 총성도 없는 사이버 전쟁에 24시간 365일 대응하는 조직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곳이다.     

     

    연간 8조 건의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처리하는 업계 최대 DT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면, 모든 사업 영역세 AI최우선 정책을 적용하고 상용화 하고 있다. (약 180명의 컨설턴트, 100여명의 화이트 해커그룹, 1500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 600명의 기술 및 연구개발 전문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어드밴스트 테크놀로지 파트너·AWS 어드밴스트 컨설팅 파트너 자격 획득을 통해 AWS 전문 보안 역량을 입증받은 점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SK텔레콤과 함께 멀티 클라우드 보안 요소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보안 관리 플랫폼(CSMP)'을 출시하며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또한 글로벌 보안 기업 '센티넬원'과 전략적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보안 기술력을 고도화하고 있다.  

            

     

    융합보안, Safety&Care 신사업을 통한 외형 성장 기대 :SK쉴더스는 지난해 10월 공개한 AI 융합보안 플랫폼 'SUMiTS(써미츠)'를 내세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기존에는 개별 장비와 센서들을 사람이 일일이 관리·점검해야 해 불편이 컸다면, '써미츠'를 통해 통합적으로 데이터를 수집·분석·처리하고 위협 요소를 빠르게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SK쉴더스는 지능형 빌딩 관리 시스템, 무인주차 시스템처럼 다양한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확장성을 보유하고 있다.

    SK쉴더스는 산업시설·제조설비를 관리·감독하고 통제하는 OT 보안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보안 컨설팅부터 솔루션 구축·적용, 보안 운영·관제에 이르기까지 OT 보안 전 영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원전, 철강, 배터리 소재, 반도체, 플랜트와 같이 고객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 방안과 선제적 대책 제시를 통해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SK쉴더스의 융합보안 사업 부문 매출은 2448억원으로 전년(1283억원) 대비 90.8% 성장세를 보였다.

     

    안전·케어(Safety&Care) 사업 부문은 SK쉴더스가 '라이프 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기 위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핵심 영역이다. 스마트홈 안전, 무인주차, 방역 서비스를 중심으로 성장이 본격화하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무인매장 솔루션과 시니어 케어 또한 호응이 높다. 

    스마트홈 안전 서비스 '캡스홈'은 홈 보안뿐 아니라 택배 도난 보상, 보안 리포트 제공과 같은 생활 케어까지 가능하다. 앞으로도 관련 기능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무인매장에서 5000곳 이상의 가입 고객을 확보한 '캡스 무인안심존'은 AI CCTV, 출입인증기, 결제 키오스크와 같은 각종 솔루션을 통합해 제공한다. SK쉴더스는 지난 3월 AI 뷰티 솔루션 스타트업 '룰루랩'에 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도 단행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뷰티·헬스 매장, 화장품, 약국처럼 사람의 제품 추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13만개 이상의 헬스·뷰티 매장을 무인화할 수 있는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성장 사업의 한 축으로 미래 유망사업인 '로봇'을 선정한 SK쉴더스는 세계 최초로 D2D(도어 투 도어) 로봇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우아한형제들과 전략적 협약을 맺고 '서빙 로봇'을 출시했다. 다만 일부 신사업에서 다른 빅테크들의 기술 고도화가 빠르게 전개되는 등 경쟁 압박이 심화하는 상황이다.

     

    결국 공모가는 2022 년 EV/EBITDA 10.7~11.2 배로 동종업체 대비 할인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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